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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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높은 연주실력 감탄 절로.

2010-10-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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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청소년음악회

▶ 경연대회 입상자들 솜씨 뽐내

한인 꿈나무들이 놀라운 연주 솜씨로 가을밤을 수놓았다.

필라델피아 음악인협회(회장 유미영)가 주최한 ‘제 14회 청소년음악회’가 16일 저녁 6시 30분 챌튼햄 장로교회에서 열려 피아노, 바이얼린, 첼로, 트럼펫, 성악 등의 연주로 참석한 청중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이번 청소년 음악회에 나선 연주자들은 지난 청소년 음악경연대회 각 부분에서 입상한 한인청
소년들로 이날 연주에는 6살 된 안젤라 방양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한인 음악 꿈나무들이 자신의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유미영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청소년 음악회가 많은 한인 2세들의 참여와 수준 높은 실력으로 미래의 한인 음악계를 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정나 고문도 “참가학생들이 놀라운 선율과 감정을 아낌없이 각자의 악기에 쏟아놓아 자신들의 음악성을 표현할 때 그 실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들은 30년이 넘는 필라 음악인들의 자랑이고 미국에서 한국을 빛내줄 희망”이라고 격려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필라 유명 악기사인 제이콥 피아노에서 그랜드 피아노를 대여해주었으며 필라 한인 어린이 합창단이 축하공연으로 입상자들을 축하했다.

다음은 음악경연대회 입상자
▲ 피아노 ?유년부-1등 리차드 유, 2등-줄리안 최 ?초등부 1등-저스틴 강, 2등-그레이스 서, 3등-브라이안 리, 장려상-알리사 주 ? 중등부 1등-스테판 강, 2등-유니스 리, 3등-수지 김, 장려상-크리스틴 정 ?고등부-1등-윌리암 김, 장려상-이혁주

▲ 바이얼린: 유년부- 1등-안젤라 방, 장려상-김지나, 레베카 리 ?초등부-1등-니카일라 김, 2등-모세스 오, 3등-김수아, 장려상-데보라 김, 김한나, ? 중등부;1등-류한샘, 2등 김수지, 장려상-김혜인, 김태훈(듀엣)

▲ 첼로;유년부-1등 에스터 김, 초등부-2등 조수아 리, 3등-김진호, ? 중등부 2등-제키 권 고등부-1등 김민조, 장려상 잔 김
▲ 트럼펫 초등부-2등-김진호
▲성악;고등부-2등-사라 소, 3등-티모티 박

<이문범 기자>
바이얼린 부문 유년부 1등을 차지한 안젤라 방양이 놀라운 기교로 바이얼린을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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