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업랜드 명문 ‘웨스턴 크리스천’고교 25만달러 새 풋볼구장 건립

2010-10-1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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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랜드 유명 사립학교인 ‘웨스턴 크리스천 고교’에 25만 달러짜리 새 스포츠 콤플렉스가 들어선다.

15일 이 학교 개교 90주년을 맞아 새로 오픈하는 새 스포츠 콤플렉스에는 풋볼 경기장을 비롯해 관중석이 들어선다.

이 학교 풋볼팀과 남녀 축구팀이 새 콤플렉스 경기장을 사용할 예정이다.


스포츠 콤플렉스는 이 학교 개교 이래 처음 생기는 것. 이전 코로나 캠퍼스에도 자체 경기장이 없었던 웨스턴 크리스천 고교는 지난 2009년 전 ‘업랜드 크리스찬 스쿨’ 캠퍼스 자리였던 지금의 부지로 옮겨 왔으나 역시 새 부지에도 경기장이 없었다. 이 학교 풋볼팀 선수들은 그동안 인근 셰이피 칼리지(랜초 쿠카몽가), 그릭스 팍등의 시설을 이용했고 연습경기는 시에라 비스타 팍(업랜드)에서 벌였다.

이 학교 부스터 클럽은 그동안 ‘랜서 로드 투 빅토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콤플렉스 건설 비용을 모금했는데 콤플렉스로 들어가는 입구에 깔린 벽돌에 기증자 이름을 새기는 방식으로 개인당 175달러에서 5,000달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교 닉 카라베다스 아슬레틱 디렉터는 “학생들이 수업 마치고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자체 시설 내 필드를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시설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다이내믹한 일들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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