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공립대 불체자 입학 불허
2010-10-15 (금)
애리조나주의 반이민법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조지아주가 불법체류 학생들의 주내 공립대학교 입학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
조지아주 공립대학 평의회는 지난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2년간 공간부족 때문에 자격이 있는 응시생을 입학시키지 않은 5개 공립대에 대해 내년 가을학기부터 불체학생들의 입학을 금지키로 확정했다.불체자 입학 불허가 적용되는 5개 대학은 조지아텍, 조지아대학교(UGA), 조지아주립대(GSU), 조지아의과대MCG), 조지아칼리지&스테이트 대학교 등이다.하지만 현재 주의회에서는 35개 전체 공립대학 및 26개 기술공과대학에 불체학생들의 입학을 불허하는 입법이 추진되고 있어 조지아주내 전체 공립대학에 입학이 불허될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조지아대학 평의회의 이번 결정으로 조지아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불체자의 공립대학교 재학을 금지하고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를 뒤따르게 됐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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