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ACP ‘올해의 우수 교사상’
2010-10-09 (토)
롱아일랜드 맬번 학군의 데이비슨 애비뉴 스쿨에서 도서관 미디어 교사로 근무하는 주(송)온경(사진) 교사가 전미 유색인 지위 향상 협회(NAACP)로부터 올해의 우수 교사상을 수상한다.
주 교사는 NAACP 레이크뷰 지부에서 선정된 올해 8명의 수상자 가운데 유일한 한인으로 이달 22일 시상식을 앞두고 있다. 2007년에도 NAACP로부터 ‘아동의 인생을 변화시킨 여성상’을 수상한바<본보 2007년 3월30일자 A5면> 있는 주 교사는 한인학생이 거의 없는 학교에 근무하면서도 한국의 설 명절과 붓
글씨 웍샵 등을 소개하며 한국문화 알리는 일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주 교사는 퀸즈칼리지 대학원에서 도서관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퀸즈보로 공립도서관과 롱아일랜드 공립도서관 사서로 근무하다가 롱아일랜드대학 도서정보학과 대학원에서 학교 도서정보학을 추가 전공한 뒤 2004년 9월 데이비슨 애비뉴 스쿨에 도서 미디어 교사로 부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2008년까지는 도서 미디어 분야 전문지식을 살려 본보 교육칼럼니스트로도 활약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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