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컬럼비아대학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성교육 및 관련 예방서비스를 갖춘 대학에 선정됐다.
콘돔회사인 ‘트로잔(Trojan)’이 7일 발표한 대학 순위는 올해 5년째로 재학생의 안전한 성생활 영위를 위한 대학 당국의 다양한 정보 서비스 제공 노력 및 관련 교육 프로그램의 효율성, 성폭력 예방 및 상담, 대학 보건소 운영 실태와 피임교육 및 콘돔배포 등의 다양한 항목별 평가를 종합한 결과다.
컬럼비아대학은 지난해 전국 4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반면, 지난해 1위였던 남가주대학(USC)은 올해 51위로 추락했다.
총 141위까지 포함한 올해 순위에서 컬럼비아대학 이외 아이비리그로는 브라운대학과 프린스턴대학이 5위와 8위로 상위 10위권에 포함됐고 이외 코넬대학 12위, 예일대학 13위, 하버드대학 16위, 다트머스칼리지 80위 등이었다.
뉴욕에서는 시라큐스대학(53위)과 세인트존스대학(129위), 뉴저지에서는 럿거스대학에 이어 시튼홀대학(124위)이, 커네티컷에서는 커네티컷대학(23위) 등이 순위에 올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10 최우수 성교육&예방서비스 제공 대학 순위
순위 대학
1위 컬럼비아대학
2위 미시건주립대학
3위 오하이오주립대학
4위 앤아버미시건대학
5위 브라운대학
6위 아이오와대학
7위 오리건대학
8위 프린스턴대학
9위 뉴브런스윅 럿거스 뉴저지주립대학
10위 트윈시티스 미네소타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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