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락. 춤의 대잔치
2010-10-05 (화) 12:00:00
▶ 한국일보 특별후원 ‘제16회 국악대잔치’ 성황
흥겨운 우리 가락과 소리의 잔치인 제16회 국악대잔치가 한국전통예술협회(회장 박수연) 주최,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3일 맨하탄 심포니 스페이스 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의 소리’를 주제로 한 이날 국악대잔치는 천둥소리와 같은 북장단을 들려주는 ‘북의 합주’로 시작, 판소리, 화려한 부채춤과 장고 춤, 해금과 장고가 어우러진 구슬픈 ‘해금 2중주’ 애절한 씻김굿, 신명나는 풍물놀이 등 국악의 진수를 보여줬다. 인간문화재 이매방 선생의 ‘살풀이춤’과 ‘승무’의 이수자로서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박수연 회장은 이날 사람이 이승에서 풀지 못한 원한을 씻어주기 위한 ‘씻김굿’을 공연했다.
공연 마지막을 장식한 우도 판굿 공연에서는 올 여름 한국전통문화체험에 참가한 한인 2세 및 한국입양아들이 국립남도국악원에서 배워온 우도 판굿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번 국악대잔치는 뉴욕주예술위원회와 뉴욕한국문화원이 후원했다. <김진혜 기자>
한인 2세와 입양아들이 신명나는 우도 판굿을 공연하고 있다.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