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고 문재식 하사 추모비 제막식

2010-09-30 (목)
크게 작게

▶ 11월6일, 벅스카운티 베터런스 메모리얼 팍

지난 2006년 성탄절을 앞두고 이라크에서 전사한 고 문재식(당시 21세) 하사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비가 오는 11월 6일일 오후 1시 필라 교외 벅스카운티 미들타운 베터런스 메모리얼 팍에서 제막식을 갖고 모습을 드러낸다.

애당초 문재식 하사의 이름을 딴 추모공원이 세워질 예정이었으나 다른 전사자들과의 형평성 문제 등으로 공원은 베테런스 메모리얼 팍으로 명명되고 단 추모비는 문재식 하사를 기리는 추모비로 세워지게 되었다.

추모비는 높이 2피트와 넓이 3피트로 이루어진 것으로 추모비가 세워지는 메모리얼 팍은 바로 문재식 하사의 생가 부근이다.미들타운 타운십 내에서 유일하게 이라크전에서 전사한 문재식 하사를 주민들은 이라크전의 영웅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 공원 조성에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절대적일 정도로 호응이 높
았다.또한 추모비를 제작한 스톤머사에서도 이번 추모비를 무료로 제작해 기증했다.

문하사의 아버지인 문영환씨는 이번 추모비 제막식에 문하사를 기억하는 한인들이 많이 참석하여주기를 희망하며 한인사회에서도 문하사를 기념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나타냈다.
고 문재식 하사의 추모비가 세워질 미들타운 베테런스 메모리얼 팍 조감도. b-작은 사진은 고 문재식 하사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