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터 시장, 센서스한인위원회 등 40여 단체 치하
마이클 너터 필라델피아 시장이 지난 7월 활동을 마감한 2010 인구센서스 한인 위원회(위원장 송중근 오충환)를 비롯한 40여 단체에 인구조사 홍보에 대한 수고를 치하하고 감사장을 전달했다.
17일 낮 12시부터 시청 리셉션 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마이클 너터 시장은 “필라델피아의 인구조사는 여러분의 활동 덕분에 미국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정열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충실한 인구조사로 인구 1명당 연방으로부터 받는 지원금 2,800여 달러를 확보해 시민들을 위한 시정을 더욱 활발하게 펼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너터 시장은 “특히 젊은 층들이 이번 인구조사에 호응이 다른 때보다 높았던 점이 고무적이었다”며 “틀림없이 필라 시 인구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날 것이며 필라델피아는 더욱 성장하고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페르난도 암스트롱 인구조사 필라 지역 디렉터도 인사말에서 “너터 시장을 비롯한 필라 시의
강력한 후원으로 필라 지역의 인구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특히 자발적으로 나서 홍보에 나서준 이 자리에 참석한모든 단체들이 이번 인구조사의 히어로들”이라고 치하했다.
송중근 위원장은 “필라 한인사회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활발한 캠페인을 펼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활동을 토대로 한인들이 결집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경택 실행위원장도 “많은 한인들의 후원과 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홍보활동이 잘 마무리 되었다”며 “결과가 나와 보면 알겠지만 이번 인구조사를 계기로 한인들의 참여가 계속 높
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인구조사 한인위원회는 인구조사국으로부터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7개의 단체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구조사국으로부터 표창이 수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조사위원회에 대한 시상식이 끝난 뒤 마이클 너터 시장과 페르난도 디렉터, 한인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경택 실행위원장, 정현재 위원, 이문범 실행위 부위원장, 페르난도 디렉터, 김기영 위원, 너터 시장, 송중근 위원장, 정현훈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