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후안 카피스트라노에 유치원~8학년 과정 차터스쿨이 설립된다.
샌후안 카피스트라노 통합교육구는 14일 이사회에서 ‘커뮤니티 루츠 아카데미’ 신설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학교는 내년 가을 개교할 예정으로 오렌지카운티 내 12번째 차터스쿨로 탄생하게 된다.
이 학교는 지난 2009년 6월 학생수 감소로 문을 닫게 된 유대인 사립학교였던 ‘모라샤 주이시 데이스쿨’ 소속 이브 파인과 제레미 카발라로에 의해 설립되며, 총 130여명의 유치원~6학년 학생들로 시작될 전망이다.
학교 측은 오는 2015년까지 총 학생수를 370명으로 증원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브 파인은 “카피스트라노 통합교육구와 협력해 이 일대 교육을 맡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교육구 조 팔리 교육감은 “이 학교 개교를 위해 이학교 및 교육구 스태프들은 장기간 연구 및 준비 작업을 펼쳐왔다”며 “그 결과로 이 학교가 탄생하게 되었다. 특히 이 학교 개발안이 훌륭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피스트라노 통합교육구에는 ‘저니 스쿨’(K~8학년 과정·알리소비에호 소재), ‘카피스트라노 커넥션 아카데미’(온라인 스쿨), ‘오퍼튜니티스 포 러닝’ 등의 차터스쿨이 현재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