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체육회는 한국 경남에서 열리는 91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재미대한체육회 동포참관단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전국체육대회는 10월 6일-12일까지 열리며 재미 대한 체육회는 축구, 볼링, 골프, 태권도, 검도 등 9개 종목에 총 90여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필라에서는 축구 4명, 스쿼시 2명 등 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장귀영 재미대한체육회장과 이동하 체육문화위원장은 9일 홍분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많은 필라 동포들이 동포참관단에 참가해 선수들 사기를 북돋아주고 또 경남의 한려수도 등 관광을 즐겨줄 것"을 당부했다.

동포참관단은 1박2일의 관광코스를 포함할 경우 1,430달러부터 시작해 2박3일 1,530달러, 3박4일 1,670달러의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이 금액은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다.동포참관단은 일정은 전국체육대회 개막일 전에 자신이 편리한 날짜에 출발할 수 있고 돌아오는 날짜도 자신이 정하면 된다. 장회장은 미주동포 참관단에 대해 재미대한체육회 선수단과 같은 고급 유니폼을 제공하고 개회식 참관 및 전 종목 경기 참관이 가능하며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특별할인가격으로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하 체육문화위원장은 "개인별 옵션에 따라 추가의 관광여행을 즐길 수 있다"며 "체육대회 참관식에 참석해 선수단의 사기도 북돋아주고 또 한국의 아름다운 가을을 음미할 수 있는 기회에 많은 동포들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267-210-2503 이동하.
장귀영(오른쪽) 재미대한체육회장과 이동하 체육문화위원장은 9일 전국체육대회에 참석할 재미동포 참관단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