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의 위기
2010-09-09 (목) 12:00:00
70년대 미국의 이민문호개방으로 많은 한인들이 이민대열에 합류했을 때 이민교회는 공항픽업에서 아파트계약, 통역 등 헌신적이었다.
이 시기에 한국에서는 백만 명이 넘는 기독교신자들이 참석한 여의도 대성회가 4번이나 있었다. 그 후에 우수한 민족인 한국인들은 모두가 땀 흘려 일한 결과 88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세계 15위 경제 강국의 위상으로 세계에 우뚝 섰다. 하지만 국민의 도덕성이 붕괴돼 사회 부조리와 병리현상이 심화돼 한국사회가 혼탁해지는 비극을 맞이했다.
이 와중에 성직자들의 영적 지도력도 미흡해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는 교회로 전락했다. 지난 10년 동안 300만 명의 기독교신자들이 교회를 떠났으며 천주교신자들도 250만 명이 교회에 출석 안 하는 냉담신자가 됨으로써 한국교회가 국내외적으로 최대위기를 맞고 있다. 중세 암흑시대였던 1517년 10월 마틴 루터는 95개 조항을 내걸고 종교개혁에 불을 붙였다. 한국교회의 성직자들이 대오 각성하여 제2의 종교개혁의 봉화를 올릴 역사적인 시점에 섰다.
오늘의 성직자들은 먼저 사울 왕과 다윗 왕의 부도덕한 타락을 면전에서 지적했던 선지자 사무엘과 나단과 같은 치외법권적 높은 위치에 있지 않은 하나님의 종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성직자들은 신약시대의 예수그리스도의 겸손한 모습을 따라가면서 교회마다 신자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설교를 해야 하는데 그 눈물을 보기 어려운 것이 안타깝다. 그 겸손과 눈물을 보고 배우고 깨달아 올바르고 겸손할 때 교회가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교회가 될 것이다.
윤진원/전 언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