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푸른초장의 집’ 17주년 행사

2010-09-0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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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들의 셸터… 5천달러 기금 모금

학대받는 여성들을 돌보는 셸터인 ‘푸른 초장의 집’(원장 엄영아)은 지난 29일 오후 세리토스에 있는 소망교회(담임목사 주성염)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7주년 ‘감사 찬양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엄영아 원장은 “가정폭력은 수면 위로 떠오른 통계보다 더 많이 잠재되어 있으며 인간의 육체만을 병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까지 파괴하는 무서운 병”이라며 “앞으로도 푸른 초장의 집은 지속적인 관심 속에서 하늘 아래 가장 아름다운 쉼터의 역할을 잘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른 초장의 집’ 창립 17주년 행사에는 ‘영락 남성합창단’ ‘이화코랄’ ‘캘리포니아 매스터 코랄’ 등이 출연해 공연했다. 이 단체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5,000달러의 기금을 모금했다.


‘푸른 초장의 집’ 엄영아 원장(앞줄 왼쪽 2번째)과 관계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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