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바인 호그병원 리모델링 마쳐

2010-09-0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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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호그병원이 지난 2009년 1월부터 진행되어 온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일 문을 열었다.

호그병원 측은 총 8,400만달러가 들어간 이번 공사에서 4개의 대규모 수술실을 새로 만들고 기존 수술실 3개를 확장했다.

또한 새 방사선 기기, 실험실 기기,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154개 병원 침대를 개설했다. 응급실도 최신식으로 변모했다.


새롭게 단장된 카페테리아는 오렌지카운티에 늘어나는 아시아계 인구를 위해 아시안 메뉴를 추가하기도 했으며 한자어 ‘사’가 ‘죽음’을 의미해 이를 쓰지 않는 중국계 커뮤니티를 배려하기 위해 4층은 5층으로 변모했다.

호그병원은 지난 2008년 호그재단이 구 어바인 리저널 병원 부지와 건물을 건물주인 텍사스 본사를 두고 있는 ‘테넷 헬스케어’로부터 리스했다.

앞으로 호그병원은 21만 어바인 인구의 건강을 책임지는 시설로 탄생하게 됐다.

한편 병원 측은 이날 리번 커팅행사를 열었는데 로버트 브레이스웨이트 CAO는 “지난 20개월 간 진행된 공사가 오늘 마쳐 심히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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