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소방국 수사관 여성에 총 겨눠 기소
2010-08-25 (수) 12:00:00
비번이던 소방국 방화수사관이 식당 고객에게 권총을 겨눈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허모사비치 소방국 소속 방화수사관 데릴 리 파워스(49)는 지난 7월7일 오후 9시15분께 선셋비치에 위치한 ‘턱스 바’에서 한 여성에게 권총을 겨눈 혐의로 체포됐다.
파워스는 당일 자신의 칼을 바에 꽂았고 바텐더가 식당에서는 칼을 소지할 수 없다고 경고하자 자신의 총을 꺼내 바 위에 얹어 놓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
그의 총은 옆에 앉아 있던 여성고객에게 겨눠졌고 이 여성은 총을 치우라 했으나 파워스는 총을 그 자리에 둔 채 바를 나섰다.
파워스는 오는 9월24일 인정신문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