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제] “라이온스 클럽 10년째 이웃사랑”

2025-12-19 (금) 12:00:00 문태기 기자
크게 작게

▶ OC한인라이온스 클럽 라하브라시에 기금전달

[화제] “라이온스 클럽 10년째 이웃사랑”

OC한인라이온스 클럽의 최석환 총무(왼쪽부터), 킴벌리 알바리안 부국장, 신관영 봉사위원장, 스티븐 강 회장.

“저소득층 가정과 자녀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합니다.

OC 한인라이온스 클럽 (회장 스티브 강)은 지난 2015년동안 10년째 라하브라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과 자녀들에게 음식과 장난감을 지원하는 ‘할러데이 위시스 프로그램’에 기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한인 라이온스 클럽은 지난 9일 라하브라 시청을 방문해 이 프로그램에 사용해 달라고 지역 사회 서비스국의 킴벌리 알바리안 부국장에게 3,000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스티브 강 회장, 신관영 봉사 위원장, 최석환 총무 등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라하브라 시는 매년 크리스마스에 각계의 기부를 받아서 저소득층에게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에는 지난 17일 오후 라하브라 어린이 박물관에서 약 500가구에 음식과 장난감을 나누어 주었다. 시는 1990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는 라이온스 클럽의 모토인 ‘우리는 봉사한다’(We Serve)를 실천하고 있는 OC한인 라이온스 클럽은 주력 사업으로 ▲주류 비영리 기관을 통한 전 세계 빈곤층 식량 지원을 하는 ‘라이즈 어갠스트 헝거’(Rise Against Hunger) 참여 ▲부에나팍 및 풀러톤 교육구 장학금 지원 및 라하브라 시티 크리스마스 행사 자원 봉사 ▲오렌지 카운티 한인 봉사 단체 지원 등이다.

한편, OC한인라이온스 클럽은 매달 2, 4번째 토요일 정기적으로 미팅을 갖고 있다. 이 클럽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최석환 총무 (714) 335-5291, 전현식 홍보 (310) 780-8005로 하면된다.

<문태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