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내 아파트 렌트시장이 지난 2006년 이후 대부분 하향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전문기관 ‘리얼팩츠’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풀러튼, 브레아, 레익 포레스트 등 OC 내 23개 도시 중 13개 도시의 아파트 월 평균 렌트가 지난 2006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풀러튼의 경우 지난 2006년 2분기 평균 아파트 렌트는 1,269달러였으나 올해에는 1,262달러(0.6%)로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레익 포레스트의 경우 1,458달러였던 것이 올해에는 1,394달러로 떨어져 가장 큰 폭(4.4%)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브레아의 경우는 지난 2006년 1,348달러였던 것이 올해에는 1,310달러로 떨어졌다.(2.8% 하락세)
그러나 부에나팍, 사이프레스, 어바인 지역 등 9개 지역의 경우 지난 2006년에 비해 아파트 월 평균 렌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에나팍의 경우 1,201달러이던 것이 올 2분기에는 1,243달러로 3.5% 올랐으며 어바인은 지난 2006년 2분기 1,741달러였던 것이 올해 같은 기간에는 1,776달러로 2%가 올랐다.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지역은 오렌지시로 지난 2006년 1,364달러였던 것이 올해는 1,470달러로 7.8% 상승했다.
반면 가든그로브의 경우 지난 2006년 2분기 1,265달러였던 것이 올해에는 변동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전체 평균 아파트 렌트는 지난 2006년 1,463달러였으나 올해에는 1,482달러로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