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종필 목사 초청 중보기도 컨퍼런스

2010-08-1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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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상을 품는 중보기도의 바람이 워싱턴에서부터...’
다음 달 9일부터 13일까지 김종필 목사를 초청해 온누리드림교회에서 중보기도 컨퍼런스를 여는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관계자들의 비전이다. 첫날 일반인을 위한 저녁 집회를 시작으로 네 번의 성회와 8번의 세미나를 인도하는 등 초강행군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인 김 목사는 지난 해 교회협이 초청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뜨거운 열기로 기도 운동의 씨앗을 이곳에 심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회협 회장 김성도 목사는 “김 목사가 워싱턴이 세계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는 워싱턴이 집중 기도 대상 지역이라는 생각에 집회를 수락했다”며 “뉴욕 등 타 지역에서도 이번 컨퍼런스에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총무 차용호 목사는 “신앙이 자라게 되면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사람과 세상을 품는 기도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한인 교계가 기도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컨퍼런스의 성공을 위한 준비 모임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미 40일 기도팀이 결성돼 집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9일 오전 9시30분에는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에서 기도회가 별도로 마련된다.
둘째 날인 10일(금) 오전 8시부터 찬양으로 시작되는 열리는 세미나는 중보기도란, 성경의 중보기도, 중보기도자와 지역회, 중보기도와 예배의 회복을 주제로 세션이 진행되며 11일(토)에는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중보기도, 성도를 변화시키는 중보기도, 성도의 왕적, 제사장적 직분과 중보기도, 질의 응답 시간으로 이어진다.
김 목사는 13일 낮 10시에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하며 메릴랜드 지역 청소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도 가질 예정이다.
등록 마감은 버지니아, 워싱턴 DC, 메릴랜드는 9월5일, 그 외 지역은 8월31일. 비용은 개인 150달러, 부부 250달러, 선교사, 신학생, 전도사 100달러. 숙소는 타이슨스 코너 메리엇을 이용하면 2인용 룸을 이틀에 79달러(세금 제외)에 가능하다. 호텔 등록 마감은 20일.
문의 (571)242-0191 김성도 목사
(703)581-9235 차용호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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