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정인 드로잉 개인전

2010-08-1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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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인씨가 23일부터 31일까지 맨하탄 탐킨스 스퀘어 도서관에서 열리는 개인전을 통해 개를 의인화시킨 드로잉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씨는 우리에게 친근한 개(Dog)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작업, 오늘을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풍자적이면서도 해학적으로 표현한다. 서로가 소통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자의반, 타의반으로 사회로 부터 소외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섬세한 선과 면으로 만화처럼 표현한 개들의 이미지를 통해 전달한다.

미국으로 유학와 정착하는 과정에서 이민자로서 받은 소외감과 문화적 충격,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보낸 시간들, 작가 자신이 속했던 문화에서 조차 낯선 이방인이 되어버린 현실 등 이 모든 경험을 통해 작가는 사회에서 생존하는 법인 ‘소통’이란 것을 깨닫게 된다. 작품속의 개는 사회에서 소통하지 못하는 약자와 소수의 그룹을 대변한다. 작가는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와 뉴저지 몬클레어 뉴욕주립대학과 대학원을 나와 20차례의 작품전에 참여하며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오프닝 리셉션 25일 오후 6시. ▲문의: 212-228-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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