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써리 1번 고속도로 교통사고 한인 3명 사망

2010-08-0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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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에 과속…도로 확장공사 트럭 충돌

한인 일행이 탄 승용차가 1번 고속도로에서 주차된 도로 보수공사용 트럭과 충돌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이 사고로 원종민(54) 홍기표(49) 김광완(55) 등 3명이 사망했고 1명은 중태이다.
사고는 6일 새벽 3시 30분경 1번 고속도로 써리 192번가 진출입로 부근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의하면 한인 남성 4명이 탄 BMW 차량이 1번 고속도로 동쪽 방면으로 2차로로 달리다가 도로확장공사를 위해 막아놓은 1차로 쪽으로 돌진하며 주차중이던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2명 등 3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조수석 탑승자는 중태다.
경찰은 과속에 음주운전이 사고의 주요인으로 보고 있다. 숨진 한인 3명은 인근 써리의 한인성당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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