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평신도 리더십 훈련 과정 개설

2010-07-3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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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웨스트대 워싱턴 캠퍼스의 ‘글로벌 기독교 리더십 연구원(GLI·원장 제임스 송)’이 9월16일부터 평신도 직분자를 위한 강좌를 개설한다.
평신도 리더십 훈련으로 한인교회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마련되는 15주 과정의 이번 강좌는 장로, 권사, 집사, 각 부서장 등이 대상이며 교회관과 청지기 직분의 바른 이해를 돕고 직분자들 간의 친선 도모, 정보 교환,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교육 과목은 청지기론, 교회 성장학, 기독교 단체의 인적 관리, 마케팅 전략, 재정 관리, 회의 진행법, 제직회 및 당회 규칙, 조직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사역 윤리와 매너, 21세기 세계교회 동향, 교회 행정, 갈등 관리 및 인간관계론 등이며 미주 한인교회 현장 경험이 많은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강사로 초빙된다.
이와 관련 지난 2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유경 워싱턴 캠퍼스 학장은 “마지막이 가까운 이때에 한민족에게 부여하신 세계선교 비전에 한인 이민교회가 더욱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평신도들을 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1기생은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비용은 신청비 25달러, 수강료 600달러. GLI 소정 양식의 입학원서와, 사진 2매, 담임 모고사 추천서, 자기 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수업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료자에게는 증서가 수여되고 단기선교, 성지 순례 등의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GLI 연구원은 배현수 박사가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신원철 박사, 유재유 박사, 김일호 목사, 김종국 박사, 서규원 목사, 손상웅 박사가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다.
문의 (703)626-8712
이메일
globalleader0691@yahoo.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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