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연주가’ 기타 전시회
2010-07-26 (월) 12:00:00
NHRA 모터스포츠 뮤지엄
9월4일부터 내년 1월까지
올 가을 열리는 ‘LA 카운티 페어’에 맞추어 에릭 클렙턴, 제프 벡 등 살아있는 전설 기타리스트들이 실제 사용하던 기타들이 전시돼 락 음악 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이다.
포모나에 소재한 단거리 자동차 경주 리그 ‘NHRA 모터스포츠 뮤지엄’은 오는 9월4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기타 및 클래식 자동차 전시회인 ‘액시스 앤 액슬스: 자동차 개조와 기타의 예술’(Axes & Axles: The Art of Building Cars and Guitars)을 개최한다.
세계적인 일렉기타 제조업체인 ‘펜더’(Fender)의 텔레케스터 시리즈 기타가 나온 지 6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클렙턴, 벡의 일렉기타를 비롯해 유명 락 밴드 ‘밴 헤일런’ 베이스 주자 마이클 앤소니가 사용하던 베이스 기타, 컨트리 락의 거장 ‘지지 탑’의 기타리스트 빌리 F. 기븐스가 사용하던 일렉기타, 블루스 락 기타리스트 케니 웨인 셰퍼드의 기타 등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펜더의 역사도 한눈에 볼 수 있어 기타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로 여겨진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개조된 클래식 자동차들도 전시돼 흥미를 끈다. 기타와 자동차에 관한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입장료는 8달러이며 개장시간은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다.
문의 (909)622-2133
http://museum.nh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