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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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봉사 실천’ 다짐

2010-07-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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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온스클럽, 제29대 이영순 회장 취임식

지역 공동체를 향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구현하는 필라 한인라이온스클럽(14-A) 제 29대 회장에 이영순씨가 연임됐다.

라이온스 클럽은 13일 저녁 서라벌 회관에서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9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동포사회를 향한 봉사와 사랑을 실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영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한인라이온스클럽의 성장은 역대 회장 및 회원들의 희생과 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웃과 미주한인사회, 필라 한인공동체를 향한 따뜻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축구협회 회장도 격려사에서 “1세분들을 볼 때마다 이민생활의 어려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오늘 한인사회를 일군 것에 대한 감사와 존경, 자랑스러움과 훌륭함을 느낀다”며 “자신의 안위와 이익만이 아닌 이웃과 동포사회를 위해 애쓰신 1세들의 이러한 정신을 오늘 한인 1.5세와 2세들에게 귀감이 되며 차세대들도 이러한 선배들의 모습에 자극을 받아 한인공동체를 향한 봉사와 희생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1년 동안의 공로를 인정하여 이상익 대외사무총장과 박신규 회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이영순 회장은 28대 회장 재임 시 귀드니 양로원 봉사, 밀알선교단 봉사, 오버브룩 맹인학교 아침 봉사, 불우이웃돕기 모금, 필리핀 수재민 돕기, 아이티 성금 전달 등의 사업을 벌였으며 29대 사업계획으로 ▲신규회원 모집을 위한 야외 월례, 이사회 개최(연2회), ▲불우이웃돕기 모금운동(연 3~4회), ▲양로원 및 맹인학교, 장애인, 노약자 방문 및 봉사, ▲오버브룩 맹인학교 아침 봉사 등을 실행할 예정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맥클로스키 제 35관구 경찰서장을 비롯한 미 주류 측 인사들과 유용근 뉴욕 한인라이온스 클럽 회장 등이 참석하여 이영순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다음은 제 29대 라이온스 클럽 임원 명단이다.
회장:이영순, 직전회장: 박성진, 수석부회장:이영일, 제2부회장 및 사무총장:김용식, 제3부회장:박영희, 대외사무총장:이상익, 감사:박명훈, 회원이사장:이명식, 사이드체어맨:이효이, 재무:유강렬 <이문범 기자>
제 29대 필라 한인라이온스클럽 회장에 이영순씨가 취임했다. 사진 왼쪽부터 유용근 뉴욕라이온스 클럽 회장, 수석부회장 이영일, 이영순 회장, 맥클로스키 경찰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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