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리토스가 환해졌어요”

2010-07-1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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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등 LED로 교체중

세리토스시가 전절형이고 기존의 전구보다 훨씬 밝은 새로운 LED 전구 370여개를 세리토스 커뮤니티 센터, 공원, 시빅센터 등을 비롯해 시 전역에 설치하고 있다.

중국계 회사인 ‘젠 펭 뉴에너지’사로부터 지원을 받아 세리토스시는 43만5,900달러가치의 LED 전구를 곳곳에 설치 중으로 다음 달 말에 작업이 완전히 끝날 예정이다. 세리토스시를 포함해 8개 도시들이 이 회사로부터 무료 LED를 제공받았다.

새로운 LED 전구가 설치됨에 따라서 세리토스시는 1년에 15만4,000킬로와트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2만4,000달러가치에 해당된다. 또 연간 11만2,000파운드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ED는 기존의 전구보다 관리하는 비용도 적게 든다.


조재길 세리토스 시장은 “새로운 LED 라이팅이 설치됨에 따라서 시의 안전에 도움이 되고 수명이 길기 때문에 관리비도 훨씬 적게 들게 됐다”며 “이로 인해 시가 더욱 더 밝아졌고 안전해졌다”고 말했다.

세리토스시는 시 곳곳에 LED 전구들이 설치됨에 따라서 예전에 비해서 거리가 밝아져 저녁시간대에 사고가 줄어들고 경찰 업무와 공공 안전에도 상당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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