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스트민스터 불꽃놀이 행사 올해도 않기로

2010-07-0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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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최근 결정했다.

웨스트민스터시는 불꽃놀이를 안전하게 실시할 장소가 마땅하지 않고 이 행사에 드는 3만5,000달러에서 4만달러의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오는 3일 시글러 공원에서 열리는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불꽃놀이는 제외시키기로 했다.

웨스트민스터 커뮤니티 서비스국의 그레그 존슨 디렉터는 “시장은 불꽃놀이를 하기 원했지만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게다가 불꽃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웨스트민스터시는 3일 오전 11시부터 시글러 공원에서 갖는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라이브 밴드, 피크닉 게임,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웨스트민스터시는 주민들의 불꽃놀이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한편 가든그로브시는 독립기념일에 따른 특별한 행사를 개최하지 않는다. 단지 주민들의 불법 불꽃놀이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불꽃놀이를 구경하고 싶은 가든그로브시 주민들은 3일 오렌지시 엘모데나 고교로 가면 된다. 웨스트민스터 주민들은 4일 오후6시 로스알라미토스 조인트 포스 트레이닝 베이스에 가면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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