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풀러튼시 OC서 5번째로 한미FTA 결의안 채택

2010-06-17 (목) 12:00:00
크게 작게
풀러튼 시의회가 15일 본 회의에서 연방 의회 한미 FTA 비준을 촉구하는 시의회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단 뱅크헤드 풀러튼 시장은 “한미 FTA 비준이 빠르면 빠를수록 이 지역 내 대규모 고용창출 효과를 줄 수 있다”며 “양국의 자유경제 협정이 이루어지면 로컬 경제에 확실한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풀러튼시는 가든그로브시, 부에나팍, 어바인, OC 수퍼바이저 위원회에 이은 5번째로 한미 FTA 지지 결의안을 채택한 OC 로컬 정부가 됐다. 특히 OC 한인 최대 밀집지역 중 하나인 풀러튼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미팅에서 OC 샌디에고 평통(회장 안영대)은 한국전 참전용사인 단 뱅크헤드 시장에게 한국 정부에서 제작한 ‘한국전 60주년 기념메달’을 증정했다. 뱅크헤드 시장은 1951년부터 53년까지 미 해군으로 참전했다.

한편 이날 풀러튼 시의회에는 지난 8일 임시 OC 수퍼바이저(제4지구)로 당선된 샨 넬슨 시의원이 마지막 시 의정활동을 펼쳤다.

넬슨 의원은 오는 11월 재선을 앞두고 있으며 그 전까지 임시 수퍼바이저직을 맡는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