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내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부동산 전문기관 데이터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 간 OC 내 주택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1%가 뛰었다. 지난 4월에 비해서도 22%가 상승했다.
단독주택의 경우 이 기간 총 2,015채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1%가 상승했고 콘도미니엄은 942채가 팔려 지난해에 비해 24.3%가 상승했다. 신규주택은 300채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6.2%, 지난 4월에 비해서는 무려 240.9%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도 상승했다. 이 기간 주택 중간가격은 45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8% 가 올랐으며 지난 4월에 비해서는 4.7%가 올랐다.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51만5,000달러, 콘도 가격은 30만5,000달러였으며 지난해에 비해 각각 8.4%, 15.7% 올랐다.
또한 모기지 채무 불이행 건수는 총 1,3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가 줄어들었으며 지난 4월보다는 17.1%가 하락했다. 그러나 차압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702건)에 비해 23.5%가 오른 730건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