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신앙 주인공 키우자”
2010-06-16 (수) 12:00:00
교회협 이사회, 19일 기금 모금 골프대회
8월 청년연합수련회·청소년 여름 캠프 지원
이번 주말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성도 목사) 재정이사회 주최로 19일(토) 오후 1시에 버지니아주 미들타운 소재 잭슨스 체이스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골프대회는 주인공이 어른이 아니다.
대회의 목적은 오는 8월 연이어 열리는 청소년 연합 캠프와 워싱턴기독청년연합 수련회를 위한 기금 모으기. 1세 한인들이 수립해 놓은 신앙 유산을 토대로 차세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하나님 나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길을 닦자는 취지다.
이근선 대회장, 박상근·장순길 준비위원장, 진 이 행사위원장 등 이사들이 직접 나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고 행사가 가까워지면서 한인사회의 관심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
대회 참가 예상 숫자는 현재까지 약 70명 정도. 진 이 행사위원장은 “당일 현장에서도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또 교회협 부회장 배현수 목사는 “참가비 100달러로는 경비를 제외하면 수익을 많이 남기기 어려운데 다행히 개인 및 단체 후원이 적지 않아 감사하다”며 “약 5,000달러 정도의 기금 모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각 홀 마다 스폰서 업체 부스를 설치하는 등 후원 극대화를 위한 아이디어에 골몰하고 있는 주최 측은 정확한 집계가 아직 어려우나 지금까지 약 7,000-8,000달러를 지원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샷 건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는 남성 A, B조, 여성조로 나뉘며 메달리스트 및 각 조별 1,2,3 등과 장타상, 근접상이 시상된다.
한편 8월10일부터 13일까지 메릴랜드 스카이크로프트 수양관에서 열리는 청소년 여름 캠프에는 제이콥 김 목사가 강사로 선정됐다. 등록비는 6월말까지 150달러, 7월부터 160달러. 8월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청년 연합 수련회에서는 최용하 목사, 윤성철 목사, 조원상 교수가 주 강사로 나서며 비용은 7월7일까지 등록하면 75달러.
이에 앞서 교회협이 주최하는 동포복음화대성회는 8월6일부터 8일까지 열리며 인천부광감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상현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청년연합 수련회 등록은 교회별로 단체 등록을 하거나 연합 예배에서 등록 서류를 받을 수 있으며 체크는 ‘WACHUNG’ 앞으로 쓰면 된다.
문의
(703)627-7227 이정범목사
(571)243-6322 배현수 목사
(571)214-2889 이홍주 회장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