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하원 예비선거 출마 최석호 의원 막판 캠페인
6명 후보 중 선두
3만표 획득 당선 목표
“한인들의 한 표 한 표가 너무나 소중합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주었으면 합니다”
가주 하원의원(70지구) 공화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은 다음주 8일 실시되는 선거를 4일 앞두고 마지막 표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명의 후보 중 가장 앞서고 있는 최 의원은 치열한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다른 후보들을 따돌리기 위해 막판 선거유세를 펼치고 있다.
최 의원은 70지구의 공화당 유권자 총 12만5,745명 중에서 3만표만 획득하면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자신감을 가지고 선거운동을 해왔다”며 “만나는 유권자들마다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 선거대책본부 측은 현재 앞선 상황이지만 선거전이 막판에 더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이 지역의 1,224명의 한인 공화당 유권자들의 표가 최 의원의 승리를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선거대책 본부의 에이미 추씨는 “현재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가가호호를 방문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최 의원의 지명도가 높은 어바인 시민들이 투표장으로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거대책본부 측은 지금까지 70지구에 속해 있는 어바인, 터스틴, 풋힐랜치, 라구나비치, 리구나우즈, 레익 포레스트, 뉴포트비치 지역 유권자 가구의 60%가량을 방문했을 정도로 활발한 선거운동을 해왔다. 최 의원은 최근 매튜 퐁 전 가주 재무관으로부터 공식적인 지지를 받았다.
선거대책본부 측은 이번 주말에 유권자 가가호호 방문, 거리 유세에 동참할 자원봉사자들을 찾고 있다. 관심 있는 한인들은 (949)551-5054로 연락하면 된다.
최석호 의원은 8일 오후 8시30분 선거대책본부 사무실(4616 Barranca Parkway, 어바인)에서 개표 실황을 지켜보는 ‘일렉션 나잇’을 갖는다. www.stevenchoi.org
<문태기 기자>
70지구 가주 하원의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최석호 의원이 거리유세를 펼치면서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