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성모병원 부인과 전문의

2010-05-29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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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리아 김씨 부임

샌디에고 우리성모병원(원장 박노종)은 부인과 전문의가 새로 부임, 탄력을 받게 됐다.

6월1일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부인과 전문의는 25년 임상경력의 베테런 여의사 빅토리아 김씨.

이화여대 의대를 거쳐 뉴욕 킹스카운티 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마친 후 뉴욕과 LA 등지에서 개업의로 활동하다 최근까지 어바인 웰니스 메디칼 그룹에서 근무해 왔다.


소탈한 성격으로 남미지역에 대한 선교에 남다른 열정을 펴온 빅토리아 김씨는 “어바인에서 진료해 오는 동안 샌디에고에서 찾아오던 한인 환자들을 통해 샌디에고를 동경하게 됐다”며 “샌디에고에는 명문 골프코스가 많아 더욱 좋다”고 말했다.

부인과뿐 아니라 내과도 전공한 빅토리아 김씨는 또 “언어문제로 인해 여성질환과 내과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할 수 없었던 한인 여성들의 고충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성모병원의 송현주 실장은 “그동안 샌디에고에 부인과 전문의가 없어 고충이 많았는데 닥터 김이 부임해와 말할 수 없이 좋다”고 반겼다.


우리성모병원에 부임한 빅토리아 김(왼쪽부터) 부인과 전문의와 박노종 원장, 송현주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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