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샤핑센터 50~100피트 내 금연

2010-05-28 (금) 12:00:00
크게 작게
어바인시 대부분의 대형 샤핑센터 내에서 담배를 피지 못하게 됐다.

지난해 어바인 시의회는 건물 소유주가 동의할 경우에 한해 샤핑센터 50~100피트 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킨 후 이번 달 초부터 어바인 최대 상업용 부동산 소유사인 ‘어바인 컴퍼니’가 소유하고 있는 24개 샤핑센터에서 ‘스모크 프리 존’을 실행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앞으로 어바인 스펙트럼 등 어바인 컴퍼니 소유 건물지역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된다. 이 조례는 건물 소유주들의 자발적인 참여 형식으로 이뤄지는 데 어바인 일대 최대 건물 소유주인 어바인 컴퍼니가 이를 시행함으로써 앞으로 다른 건물 소유주들도 이를 확대, 시행할 전망이다.


어바인 컴퍼니 마이크 르블랑 사장은 “현재까지 반응이 좋다”며 “샤핑객이 협조를 잘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어바인 시의회는 지난 87년 어바인 일대 각 식당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를 금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킨 것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어바인 각 공원 및 ‘그레이트팍’등 레크리에이션 지역 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 금하는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어바인시는 앞으로 어바인시 일대 아파트 내에서 담배 피우는 것을 금지하는 조례안도 추진 중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