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 허가 22년래 최저치
2010-05-26 (수) 12:00:00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지난 4월 주택건설 허가가 지난 2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컨스트럭션 인더스트리 리서치 이사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의 주택건축 허가 는 총 312건으로 지난해 4월 379건에 비해 17.7% 감소했다. 이는 지난 1988년 4월 이후 최저치로 당시 311건과 비슷하다.
특히 OC는 다세대 주택 건축에서 두드러진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269건이었던 다세대 주택 건축허가가 지난 4월에는 135건을 기록, 무려 49.8%가 하락했다. 이 수치는 지난 1988년 이후 매 4월 수치로는 7번째로 가장 낮은 수치다.
그러나 단독주택 건축허가는 지난해 4월 110건이던 것이 올해에는 177건을 기록 60.9%의 증가율을 보여 대조를 보였다.
또한 올 1월부터 4월까지 총 770개의 주택에 대한 건축허가가 났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50건보다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