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천명 먹을 초대형 딸기케익”

2010-05-2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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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후원 ‘딸기축제’ 28일 GG 다운타운서 개막

메인 스테이지
매시간 다양한 공연
29일 퍼레이드 펼쳐


‘제52회 가든그로브 딸기축제가 메모리얼 데이 연휴인 28~31일 다운타운 메인 스트릿과 유클리드 애비뉴 사이 ‘빌리지 그린‘에서 본보 후원으로 열린다. 특히 올해에는 OC 호남향우회 산하 호남장학재단에서 처음으로 딸기축제 기간에 비빔밥 부스를 설치해 한국 음식의 우수성을 알린다.

한인을 비롯해 가든그로브 시민들이 동참하는 역사 깊은 딸기축제에는 해마다 연인원 평균 25만명이 축제장을 찾고 있다. 28일 오후 6 거행되는 공식 개막식에서는 딸기축제의 상징인 2,000명이 먹을 수 있는 초대형 딸기케익을 커팅한다.


‘음악의 마법을 경축하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딸기축제에는 피아노 연주 앨범으로는 빌보드 차트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어텀 리브스’의 피아니스트 로저 윌리엄스가 퍼레이드 그랜드 마셜로 나선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9가와 채프만에서 시작해 유클리드와 스탠포드에서 끝난다. 이번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유명인은 KOCE-TV 뉴스 앵커 에드 아놀드, ‘포 프레시만’ 그룹의 오리지널 멤버 밥 플래시만, 현재 멤버 빈스 존슨, 데이즈 오브 아워 라이프의 페지 맥케이, CBS’s 닥터스 짐 시어즈 등을 비롯해 12명의 TV와 영화 스타들이다. 또 2010년 미스 가든그로브 디디 세티아. 2010년 가든그로브 아웃스탠팅 틴 지나 두란도 참가한다.

축제장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매 시간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행사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기구가 설치되고 100여가지의 음식과 물건 판매부스가 들어선다. 특별 이벤트로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딸기아기 선발대회(3~6세 대상), 빨간머리 경연대회, 가라오케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하루 종일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손목밴드는 28(금)일 1인당 25달러, 토·월요일 30달러이다. 딸기축제 시간은 28일(금) 오후 1~10시, 29(토)·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31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주소는 빌리지 그린팍(12732 Main St. Garden Grove)이다.

(714)638-0981


<문태기 기자>


퍼레이드 그랜드 마셜 로저 윌리엄스.


가든그로브 딸기축제가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화려하게 펼쳐진다. 지난해 아웃스탠팅 틴 선발대회 입상자들이 탄 꽃차. <가든그로브 딸기축제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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