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CI·채프만대와‘상호 교류’

2010-05-2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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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이기수 총장 어제 양교 방문 MOU체결

고려대학교와 UC어바인이 양교 상호교류 협의서(MOU)를 체결했다.

고대의 이기수 총장 일행은 24일 UC어바인 마이클 드레이크 총장 사무실에서 양교 MOU 조인식을 갖고 앞으로 학생, 교수들의 교환 프로그램은 물론, 연구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기수 총장은 “그동안 UC데이비스와 지속적인 교류를 가져왔고 남가주에서는 최초로 UC어바인과 학생, 교수진들과 교류를 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UC어바인이 친환경 정책에 앞장 서 간다고 들었다. 우리 고려대학교도 친환경에 앞장서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서로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이클 드레이크 UC어바인 총장은 “지난해 고려대학교를 방문했을 때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적인 감각이 잘 어우러진 캠퍼스를 보고 감명받았다”며 “양 학교 모두 선진교육을 표방하고 있다. 친선교류는 양 학교에 발전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학교는 앞으로 ▲서로의 발전을 위한 연구 교류 ▲학생·교수진과의 교환 프로그램 ▲문화, 미술교류 ▲공동 연구 및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고려대학교는 이날 오후 채프맨 대학교(총장 대니엘 스트루파)와도 같은 MOU를 체결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종휘 기자>


고려대학교 이기수 총장(오른쪽), UC어바인 대학 마이클 드레이크 총장이 MOU에 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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