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그레이트팍 공사 자금난으로 차질

2010-05-1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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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팍 건설공사가 자금난으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고 OC 레지스터지가 보도했다.

그레이트팍 측은 지난 5년간 레나사로부터 받은 2억달러의 페이먼트에 의존해 왔지만 이미 1억달러 이상을 그레이트팍 디자인 공모, 홍보를 위한 각종 커뮤니티 이벤트, 27.5에이커에 달하는 ‘프리뷰 팍’ 조성, 운영비로 사용했고 레나사가 향후 5년간 지불하기로 한 총 5,800만달러 기금도 현재 답보상태이다.
이에 그레이트팍 측은 어바인시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기금을 조성하려 하나 이마저도 2015년에서야 기금을 사용할 수 있어 난관을 겪고 있다. 또한 설상가상으로 그레이트팍 측은 올해 여름을 기해 시작되는 ‘웨스턴 섹터’ 프로젝트 공사비 총 6,500만달러, 조경 공사비 총 1,500만달러의 비용지출이 계획돼 있다.

이들 공사로 인해 내년 여름께는 그레이트팍 기금이 1,700만달러밖에 남지 않는다.

공원 측은 2011~12회계연도에는 1년 예산을 250만달러를 줄일 예정이다. 그레이트팍은 인공호수, 캐년, 야생동물구역 조성 등 아직도 굵직한 공사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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