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칼리지 새구장 옛 풋볼감독 이름따 명명
2010-05-17 (월) 12:00:00
풀러튼 칼리지가 새 스테디엄 명칭을 이 학교 출신의 전설적인 풋볼감독인 할 셔백으로 명명하기로 했다.
할 셔백는 1960년부터 1991년까지 30년간 이 학교 감독으로 있으면서 통산 241승 70패(8무)를 기록했는데, 1964년부터 1968년까지 무려 4년 동안 한 번도 지지 않은 47연승의 대기록도 갖고 있다.
또한 이 학교 풋볼팀을 3차례 내셔널 챔피언, 16차례 컨퍼런스 챔피언, 13차례에 칼리지 보울 출전권을 따내는 등 풀러튼 칼리지 풋볼 전성기를 일구었다.
학교 측은 15일 오전 10시 스테디엄 기증식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는 셔백 감독의 제자인 전 NFL 뉴욕 자이언츠 짐 파슬 감독과 전 뉴올리언스 세인츠, 잭슨빌 재규어 수비라인 코치 존 피스가 참석했다.
한편 풀러튼 칼리지의 새 스테디엄은 최신 인조잔디를 비롯해 육상 트랙, 2,000명 수용의 관중석, 2층식으로 된 조명탑, 락커룸, 오피스 등이 함께 마련된 2층짜리 필드하우스가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