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풀러튼 재정난으로 클래식기타 강의 폐지
2010-05-17 (월) 12:00:00
칼스테이트 풀러튼이 재정난으로 인해 클래식 기타 프로그램을 폐지한다. 최근 학생 수가 줄어드는 데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학교 측이 이같이 결정한 것.
데이빗 그라임스 기타 프로그램 디렉터는 “인근 USC, 혹은 샌프란시스코 컨서버터리 오브 뮤직에 비해 학비가 저렴하다”며 “두 학교 모두 1년 등록금이 각각 2만달러, 3만5,000달러인 것에 비해 우리 학교는 4,700달러밖에 안 든다”고 말하고 학교 측에서 너무 가혹한 처사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많은 뮤지션들이 이 학교를 거쳤고 85%의 졸업생들이 기타연주로 생활을 해나갈 정도”라며 “이제는 이 학교를 찾는 뛰어난 뮤지션 학생들이 발길을 돌리게 생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