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끄러운 한국 풍토

2010-05-1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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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노조가 또 막가는 행태를 벌이고 있다. 일개 부사장 인사문제로 노조원들이 예의 상투적인 파업을 하며 MBC 본사 앞에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내용의 현수막과 리번들을 걸어 놓았다. 현직 국가 원수에게 최소한의 기본 예의도 지킬 줄 모르는 정서와 문화가 이렇게 막가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는 현실이 너무 개탄스럽다.

2008년 2월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두어 달 후부터 계속됐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와 광우병 파동은 나라를 온통 혼란에 빠뜨렸었다. 북한을 추종하는 좌익세력들이 너무 오랜기간 한국을 지배해온 결과였다.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죽거나 병이 났다고 한 사례가 없음은 세상이 다 알고 있다.

대통령을 두고 막말을 하는 세력이 백주대로에서 활개를 치는 한국 풍토가 너무나 부끄럽다. 한국의 이런 현실에 슬픔을 느낀다.


전태원 /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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