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엔다 라푸엔테 교육구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아마 어린이센터에서 ‘제5회 무료 건강·자원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료 건강박람회는 어린이를 둔 가정과 저소득층을 위해 마련됐다. ‘아동개발국’의 개브리엘라 차바리아 디렉터는 “평소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건강박람회 당일에는 40개 부스가 설치돼 의료진들이 진료를 담당한다. 현장을 방문한 어린이들과 부모들은 치아상태, 지문, 혈압을 비롯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차바리아 디렉터는 “많은 부모들이 의료 진료를 받을 때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를 때가 있다”며 “이번 건강박람회는 이들이 보다 편하게 느끼고 올바른 정보를 얻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무료 진료소는 걸스카웃과 보이스카웃 학생들도 자원봉사자로 나서 안내를 맡는다. 또한 이 지역 14개 프리스쿨 학생들은 윌리엄 워크맨 고등학교에서 장기자랑도 펼친다. 넬슨 초등학교 데올라 데이브스 선생의 프리스쿨 어린이들은 과일을 상징하는 색깔 옷을 입고 채식이 몸에 좋다는 점을 알린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헤드스타트(Head Start), 스테이트 프리스쿨, LA 유니버설 프리스쿨, 어린이 개발국, 10대 부모를 위한 안전&교육센터 등이 동참한다. 이들은 1,000명이 넘는 어린이를 진료할 예정이다.
주소 1000 N. California Ave. La Puente, 문의 (626)933-7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