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중부 노인연합회 재건”
2010-04-27 (화) 12:00:00
렌트를 내지 못해 노인회관에서 퇴거당한 ‘남가주 중부노인연합회’(회장 양승호)는 오는 30일 오후 7시 벨플라워 가나안교회(17200 Clark Ave.)에서 기금모금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양승호 노인회장은 “그동안 뜻있는 분들의 후원으로 컴퓨터 및 제반시설을 갖추고 컴퓨터 교육과 생활영어반을 운영해 오면서 각종 불편한 서류처리를 도와왔다”며 “재정난으로 문 닫게 된 노인회관이 다시 문을 열 수 있도록 많이 후원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부한인상공회의소의 안충모 회장은 “남가주 중부노인회를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그동안 여러 한인 업소들과 한인 인사들을 찾아다니면서 도움을 요청했다”며 “뜻있는 많은 한인들이 도움을 주고 있어 이번 후원의 밤 행사가 잘 되면 다시 정상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에 출범한 ‘남가주 중부노인연합회’는 올해 들어 놀웍에 있는 1,500스퀘어피트 크기의 노인회관 렌트를 3개월 동안 내지 못해 지난달 퇴거당했다. 사무실 컴퓨터와 집기들은 현재 창고에 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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