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카피스트라노 교사파업 계속

2010-04-24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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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봉급삭감 문제로 교육구와 맞서고 있는 카피스트라노 통합교육구 교사노조들의 파업이 23일로 2일째에 들어갔다.

카피스트라노 통합교육구에 따르면 이 통합교육구 내 56개 학교의 교사들이 파업에 참가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출석률은 10%, 중학교 27%, 초등학교 45%이다. 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있는 교사는 11%가량이다.

이 통합교육구 애나 브리슨 교육위원장은 “출석하는 학생들을 위해 임시교사들이 배치됐다”고 말했다. 교사노조 측은 교육구 측과 협상이 성사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한편 카피스트라노 통합교육구에는 5만2,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OC에서 교사들이 파업하기는 지난 2000년 4월 오렌지통합교육구의 파업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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