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레아시, 여주시와 결연 취소

2010-04-2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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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도 다시 거주하고 있는 브레아시 의회는 지난 20일 저녁 미팅에서 당초 경기도 여주와 자매결연을 승인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이기주 여주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되면서 이를 취소하고 한국의 다른 도시들과 자매결연을 추진키로 했다.

브레아시의 ‘한국 자매도시준비위원회’의 마이클 김씨는 “브레아 시의원들이 최근 발생한 여주군수에 관한 선거법 위반혐의를 알고 당초 계획을 변경했다”며 “한국의 도시들과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변동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기주 여주군수는 오는 6.2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거액의 돈을 건넨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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