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본보 후원 한인문화재단 내달 1일 ‘음악경연’

2010-04-2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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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나무 연주자 위한 꿈의 무대”

K~12학년 대상
피아노·성악 등 부문


“한인 꿈나무 연주자들 많이 참가하세요”

비영리단체로 한인문화센터 설립을 추지하고 있는 OC 한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원)은 내달 1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어바인에 있는 콩코디아 대학교에서 본보 후원으로 ‘제5회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OC 한인문화재단이 한인 꿈나무 뮤지션 육성을 위해 매년 마련하고 있는 이 대회의 참가 대상은 유치원생부터 12학년까지로 피아노, 성악, 현악기, 목관악기 부문으로 연령대로 나누어 열린다.

이상원 이사장은 “이 음악경연대회는 한인 청소년 뮤지션에게는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며 “매년 상당수의 대회 참가자들은 다양한 음악경연대회에서 입상해 왔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입상자들에게는 OC 한인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각종 콘서트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대회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50달러이다.

심사위원들은 첼리스트 고봉신 교수(칼스테이트 풀러튼), 인터내셔널 피아니스트 드미트리 라흐모노프 교수 등을 비롯해 음악계에서 잘 알려진 교수들이다.
등록 신청서와 자세한 내용은 www. ockcc.org를 통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한 문의는 (714)537-8776 또는 (714)270-8595로 이상원 이사장에게 하면 된다.

한편 OC 한인문화재단은 지난 2004년 음악가들과 예술가들을 위한 한인문화센터 건립을 위해서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이 재단은 어바인 지역에 센터 설립을 추진 중으로 이에 따른 모금운동을 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OC 한인문화재단이 지난해에 마련한 음악경연대회 입상자들과 대회 관계자들. ‘제5회 음악경연대회’는 내달 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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