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무료진료소(회장 박경일)는 지난 18일 오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무료진료소는 한인, 베트남, 중국, 일본계를 비롯해 타인종도 포함된 53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진료소 로고가 새겨진 셔츠를 증정했다. 박경일 회장은 “무료진료소는 의사, 치과의, 한의사, 척추신경의, 간호사, 사무원, 물리치료 보조원 등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다”며 “현재 각 분야에서 더 많은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진료소는 초창기부터 자원봉사를 해온 헬렌 한씨에게 감사패, 자원봉사 시간이 가장 많은 문정현씨에게 선물권을 각각 증정했다. 부에나팍에 있는 갈보리선교교회의 심상은 목사가 참석해 ‘칭찬받는 섬김’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한편 CDC 무료진료소는 5월부터 뇌파검사(EEG)를 실시하고 8월에는 고혈압, 당뇨병, 콜레스테롤, 뇌졸중 예방에 대한 교양강좌를 가질 계획이다.
CDC 무료진료소 자원봉사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