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관광 에티켓
2010-04-19 (월) 12:00:00
한 한인단체가 노인들을 위해 워싱턴 벚꽃관광을 실시해 나도 새벽잠을 설치며 그 곳에 참가했다. 그런데 가는 도중 어린이들을 동반한 젊은 남녀들이 편승, 순수한 효도관광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
가는 도중 또 버스 안에서 안내원이 배를 타고 관광을 하면 강변에 만발한 벚꽃을 바라보면서 즐길 수 있다며 별도의 승선요금을 요구하였다. 그래서 그 제의에 동의하여 승선했는데 벚꽃은 거의 지고 강변의 건물들만 보이는 것이었다.
게다가 국회 의사당을 참관하고 나서 안내원이 하차할 때 미리 승차할 시간과 변경된 승차장소를 알려줬는데도 2명의 여자가 제 시간에 승차하지 않아 관광시간이 많이 지연됐다.
관광을 모두 끝내고 돌아오는 도로도 차량행렬의 끝이 보이지 않아 상당한 시간을 소비하면서 왔다. 그런데 또다시 어린애 3명을 데리고 온 여자가 휴게소에서 출발시간을 10여분이나 지체시켰다. 단체행동을 할 때는 가능한 행동을 같이 하여 타인에게 폐를 끼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이희호 / 뉴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