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국음식 나옵니다"-스카이라인 양로병원
2010-04-07 (수) 12:00:00
한인들의 꾸준한 봉사활동이 미국 한 양로병원의 식단을 바꿨다.
총 250여명의 노인환자들 중 40여명이 한인 노인들인 산호세 스카이라인 양로병원(Skyline Healthcare Center)이 3월 말부터 미역국을 식단에 포함시켜 한국음식을 제공해오고 있다.
양로병원측은 지난 2007년부터 매주 수요일 한인 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해오던 한인들의 노력과 지속적인 요청에 병원 자체적으로 한국음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제공하고 있는 미역국 외에 병원측은 곧 갤러리아 마켓을 통해 한국쌀과 김치, 미소수프를 구입해 한국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별적으로 스카이라인 양로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해오던 한인들은 2007년부터 힘을 합쳐 한인 노인들을 위해 한국 음식을 만들어감과 동시에 함께 찬양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북가주 양로병원 건립을 위해 노력해오는 동시에 스카이라인 양로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장 에스터씨는 “LA에서도 이렇게 한인 양로병원을 시작했다”면서 “조금씩 한인 노인들이 많아지고 한인 간호사와 소셜워커가 더 참여하면 한인 노인들이 더 편하게 계실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북가주 양로병원 건립회(회장 장효명)는 한인 양로병원을 건립하기 위해 산하 실리콘밸리 발런티어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통해 기금모금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5만 8천달러를 적립한 상태다. 스카이라인 양로병원(Skyline Healthcare Center) 주소 2065 Forest Avenue, San Jose, CA 95128.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사진설명>한인들의 꾸준한 방문과 봉사로 스카이라인 양로병원의 한인 노인들이 한식을 제공받게 됐다.(사진은 미주부동산 임직원들이 양로병원에서 식사제공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