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예수 살과 피에 능력이...”

2010-03-1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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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에서 병이 낫는 역사가 많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그것이 일차적인 목적은 아니죠. 가정과 사역, 은사가 회복되고 생활이 온전히 변화될 때 진정한 성령의 열매를 얻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달 9일과 10일 ‘iN POWER MINISTRY’ 주최로 열리는 ‘성만찬 금식 치유회복 집회’는 여러 가지 이유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강사인 김승진 목사가 설명하는 대로 우선 ‘맞춤식 집회’의 하나라는 점에서 그렇다. 맞춤식이란 강사가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아니라 참석자들의 영적 상태를 먼저 점검하고, 처방을 내린 후 치유로 이어지는 순차적인 방식의 집회를 의미한다. ‘iN POWER MINISTRY’ 는 ‘예배회복 클리닉’ ‘하나님의 복음 클리닉’ ‘예술 치유 클리닉’ ‘영적은사와 열매 클리닉’ ‘성경공부 클리닉’ ‘성만찬 클리닉’ 등 여섯 개 분야로 나누어 사역을 전개하고 있고 이번 집회는 성만찬 클리닉에 해당된다.
여섯 개의 사역은 ‘목양 클리닉 부흥회’라는 타이틀 아래 정리가 되는데 최종 목적은 ‘복음으로 거듭난 온전한 그리스도인 양성’이다. 바로 선 일꾼이 먼저 있어야 세계선교도 가능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도 가능하다는 원리다. 훈련은 1차 영성치유훈련(6주), 2차 말씀치유훈련(레마기도, 선묵기도, 통성기도), 3차 선교파송훈련 등 세 단계로 실시된다.
이번 성만찬 클리닉은 첫째 날 복음 메시지와 찬양, 기도를 통한 성령체험에 초점을 맞추며 둘째 날은 성령 체험자들의 간증, 침묵 기도, ‘삶의 목적 점검’, ‘예수 행적 더듬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 목사는 “영적 전쟁이 날로 심각해지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군사가 절실하다”며 “이번 집회는 예수께서 잡히시기 전에 제자들과 나누었던 성만찬의 의미를 이해하고 능력을 체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여명의 스탭 가운데 문창훈 팀장리더, 하비정 사무총장, 팀리더 김해진 박사 등이 미주에서 섬기고 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사모하는’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집회는 메릴랜드주 솔로몬스 소재 ‘할러데이 인(155 Holiday Dr., Solomons)에서 열리며 등록비는 1인 150달러, 부부 250달러.
체크는 ‘Gospel Community Chuch’를 수신인으로 ‘9243 Hourglass Pl., Columbia, MD 21045’로 보내면 된다.
문의 (301)346-0111
(571)216-8943
(410)290-521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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