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리더십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 평화나눔공동체 주최로 실시된다.
봄방학을 이용해 실시되는 ‘노숙자 체험 및 단기선교 봉사’는 대학생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5일부터 27일까지, 29일부터 4월4일까지 두 차례로 나뉘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 주 참가비는 숙식을 포함해 일인당 150달러.
참가 인원을 20명 미만으로 제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노숙자 체험, 지역사회 봉사, 정부기관 방문, 비영리단체 방문, 빈민구제를 위한 연구 및 세미나, 빈민지역 부활절 꽃심기, 다인종교회 방문, 노숙자 거리 급식, 노방 전도, 인턴십 참여, 세평농장 방문 등의 시간으로 짜여져 있다.
옥스퍼드 도시선교연구원 후원하는 연구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GCS 인터내셔널로부터 100시간의 커뮤니티 서비스 크레딧과 수료증을 받으며 봉사 성적이 우수한 고졸 예정자와 대학생은 제63차 유엔 NGO 세계대회 청소년 대표단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 받는다.
부활절 행사로는 꽃심기 외에 고난주간 예배, 걷기대회, 성금요일 평화나눔행사 등도 있다.
최상진 목사는 “봄방학을 이용해 선교 프로그램과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쌓은 경험은 졸업 후 정부나 국제관련 전문직에 취업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571)259-4937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