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 불체자 1천여명 적발
2010-02-23 (화) 12:00:00
훼어팩스 카운티가 지난해 수감자 지문 채취 프로그램을 통해 1천 명 이상의 불법 체류자를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티는 체류 신분에 따라 추방 대상자인 수감자들을 가려내기 위해 이들의 지문을 채취 이민국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신원조회를 해왔다. 카운티는 사회 안전 프로그램(Secure Communities program)으로 알려진 이 지문 채취 활동을 통해 수감자 중 619명의 불체자를 가려냈고,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수감자 474명이 불법체류자로 밝혀졌다.
불법 체류로 확인된 이들 수감자 중 약 3분의 1은 추방됐다. 나머지는 이민 절차를 밟고 있거나 징역형으로 복역 중이다.
한편 사회 안전 프로그램은 전국적으로 약 백 개의 지방 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행정부는 2013년까지 약 3,100군데의 지방 교도소에 이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