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트남 참전용사 뭉쳤다”

2010-02-1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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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회 OC지회 창립총회 성황

베트남 참전 유공전우회 재미서부연합회 OC 지회(회장 진병구)는 지난 12일 동보성 식당에서 1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진병구 초대회장은 “월남전 참전 한인 용사들이 힘을 합쳐서 권익을 찾기 위해 노력하자”며 “옛 전우들이 다시 뭉쳐서 사회 봉사활동을 비롯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회장은 또 “그동안 서로 연락을 하지 못했던 월남전 참전 용사들이 지회 결성 소식을 듣고 연락을 해왔다”며 “오렌지카운티 지회에는 벌써 80여명이 등록했다”고 말했다.


베트남 참전 유공자회 서부연합회의 박정호 회장은 진병구 신임회장에게 임명장과 지회기를 수여했다. 박 회장은 “오렌지카운티에도 월남전 참전 한인 용사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많은 참전 용사들이 지회에 가입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참전 유공전우회 재미서부연합회 OC 지회 회원들은 지난 주말 열린 베트남 설 페스티벌 퍼레이드에 참가해 한·베트남 우호를 돈독히 했다.
베트남 참전 유공전우회 OC 지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334-5433으로 진병구 회장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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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참전 유공전우회 재미서부연합회 OC 지회 회원들이 창립 총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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