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강 교육위원, 서울대 윤희원 교수 미팅
“서울대에서 매년 400여명의 해외거주 학생들을 입학시키고 있는데 이중 200여명이 가주 출신의 한인 학생입니다”
미 대학의 입학 사정제도를 연구키 위해 남가주를 방문 중인 서울대 윤희원 교수(대외협력본부장)는 지난 5일 ABC 교육구를 방문해 제임스 강 교육위원과의 미팅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인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윤 교수는 또 서울대의 학비가 1년에 6,000달러로 저렴하고 IT와 의료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직장을 잡을 수도 있다”며 “대학에서 한국말도 배우고 미국의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제임스 강 교육위원은 서울대에서 해외 학생들을 선발할 때 미 대학에서 신입생을 뽑을 때 사용되는 학업성적, SAT-AP 각종 시험성적, 에세이, 과외활동, 선생님 추천서, 시험관 면접 등을 적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임스 강 ABC 교육위원과 윤희원 서울대 교수와의 미팅에는 장정주 교수(서울대 대외협력 부본부장) 아테시아 고교의 테리 송 교감, 세리토스 고교의 제임스 백 카운슬러, 미주 서울대 센터의 김인종 사무국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세리토스 고교의 제임스 백(왼쪽부터) 카운슬러, 윤희원 교수, 제임스 강 교육위원, 장정주 교수, 아테시아 고교 테리 송 교감, 김인종 사무국장이 미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